전북 전주의 봄꽃 명소인 완산 꽃동산이 화려한 봄의 색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겹벚꽃과 철쭉이 나란히 절정을 맞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관광거점도시 전주 완산 꽃동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질문] <br />그곳에서 겹벚꽃을 볼 수 있다고요? <br /> <br />[답변] <br />저는 지금 겹벚꽃이 만든 분홍빛 꽃길 터널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고개를 들면 솜사탕처럼 둥글게 부풀어 오른 겹벚꽃들이 가득 피어있어, 마치 벚꽃 우산을 쓴 기분이 듭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이른바 인생 샷이 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'완산 꽃동산'은 1970년대부터 시민이 직접 가꿔온 곳으로, 지난 2010년부터 무료로 개방돼 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총 15,000㎡ 규모에 1만 주 가까운 꽃나무가 식재돼 있어, 봄꽃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데요. <br /> <br />특히 4월 중순인 지금은, 겹벚꽃과 철쭉이 동시에 만개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홍빛 겹벚꽃과 선홍빛 철쭉이 화려한 봄의 색을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탁 트인 전망대에 오르면, 봄의 절정이 담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왕벚나무, 해당화, 황매화 등 다양한 봄꽃을 감상하며 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꽃나무들이 워낙 빼곡히 심겨있어 꽃잎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풍성한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활짝 핀 봄꽃 사이에서 사진을 남기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광 거점 도시 전주는 꽃 개화 시기에 맞춰 안전한 관람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는데요. <br /> <br />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거주민 외 차량 진입은 통제하고, 인근에 1,100여 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메라로만 보기 아쉬운 풍경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보기 어려운 겹벚꽃이 가득한 이곳에서, 예쁜 봄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?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주 완산 꽃동산에서 YTN 서지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181111042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